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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정보,모드,한글패치

블리자드 배틀넷 콜 오브 듀티 워존 첫 플레이 후기

by 조엘라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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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배틀넷으로 공식 무료 서비스된 콜 오브 듀티 워존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인칭 슈팅게임 중 가장 선호하는 게임이  콜 오브 시리즈와 보더랜드 시리즈이기 때문에

이번에 서비스된 워존을 안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본편 없이 무료로 출시된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버워치를 접은 지 2년이 넘어서 배틀넷 계정을 다 까먹었는데 어찌어찌 찾아서 앱을 설치해줍니다.

게임을 설치하기 전 본인 PC와 게임 사양을 잘 확인해줍시다.

 

설치 용량 미친거 아닌가요? 87gb를 넘어섭니다. 되도록이면 저장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해둡시다.

워낙 사양도 많이 타는 게임이라 저는 익숙합니다만 최적화라도 잘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전장도 넓고 배틀로얄 맵 한번에 150명 입장 플레이가 된다고 하니 시작전부터 걱정이네요.

 

 출시가 되었으니 당연한 이벤트입니다. 근데 확률이 너무너무 약하네요 ;;;

'나의 운은 평소와 같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당장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기나긴 이벤트 페이지를 통과했습니다. 게임 한판 할거라고 이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면 이런 축제에 나도 한몫 끼고 싶다는 소녀 같은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요런 기회는 잘 안 빠지려고 노력하죠.

이제 인게임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두근두근 쿵쾅콩쾅

 

아닛!! 패드 지원이라뇨? 

개인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 플레이를 잘 못해서 게임패드 지원되는 옵션을 보면 기부니가 좋습니다.

바로 엑스박스 패드를 연결해 줍니다.

게임패드 연결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엑스박스 원 S 블루투스 무선 게임패드 PC 연결방법 포스팅 보러 가기

 

사전 정보 없이 이 게임을 맞이했을 때 궁금한 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동안 콜옵 시리즈를 다해왔는데 싱글 플레이 위주였지만 이번에 온라인으로 더 확장하여 기대가 컸습니다.

일단 바로 연습모드로 들어가 줍니다.

 

연습모드 입장하자마자 한국어 더빙과 한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귀에 익은 성우 목소리와 한글은 너무나 아릅답습니다.

 

튜토리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교관의 말에 따라 짧은 미션을 수행하면 됩니다.

이쯤에서 게임의 조작감이나 그래픽, 프레임 등 자기 PC에 맞게 조절해줍시다.

최적화는 매우 잘된듯합니다. 아직은 솔로 플레이라 사람들 많은 곳에 들어가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만족합니다.

이제 바로 배틀 로열로 들어가 봅니다.

 

모 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드입니다.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돼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지도의 원(서클)이 좁혀지고 원 바깥쪽으로 나가면 가스 살포가 되어 플레이어가 죽습니다.

최대한 빨리 원안으로 좁혀 들어가 상대를 찾고 잡아야 됩니다.

 

무기나 탄약, 수류탄도 전장에 여기저기 널렸기 때문에 원하는 무기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권총은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장갑판을 회수하고 게임패드 기준 Y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가슴팍에 철판을 집어넣어 방어력을 높여줍니다. 소위 방탄복이 되는 거죠.

이 부분이 상당히 게임과 어색하더라고요. 현대전 전장에서 가슴에 철판을 깔다뇨? ㅡ,.ㅡ

배틀 로열 같은 이런 방식을 개인적으론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 대세에 맞는 좋은 콘텐츠를 콜 오브 시리즈도 잘 살린 것 같습니다.(베낀건 아니고??)

암튼 가뿐히(?) 1위를 따줍니다 ㅎ

 

다음은 약탈 모드를 해봤습니다. 쉽게 말해 돈을 갖고 튀어라입니다.

어느 팀이든 일정 시간 동안 캐쉬를 먹고 그 캐쉬를 유지하면 승리 하는 모드입니다.

캐쉬를 뺏고 가진 더 많이 가진자를 죽이기 위해 헬기와 바이크 등 모든 수단이 동원됩니다.

팀워크나 개인 실력에 따라 짜릿한 특별한 모드라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정말 수많은 멋진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상남자들의 땀냄새 풀풀 나는 그런 무기들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습니다.

 

 

 

테스트 게임에 빠져서 2시간을 넘게 했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점수를 주자면  91점 정도 주고 싶은데 아직 공식 메타 스코어가 나온지는 모르겠네요.

첫인상은 합격입니다.

후 업데이트나 배틀넷의 서비스면에서 더 나은 발전을 할지

그리고 모회사 게임과 어떤 차별화로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게임이 재미있으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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