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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이저 판테라 뉴 헬프미 레버 교체 후기 #삼덕사 New Helpme Lever

by 조엘라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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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삼덕사에서 출시한 뉴 헬프미 레버 판테라스틱 교체 후기입니다.

후기에 앞서 먼저 좋은 제품을 후원해주신 (주)삼덕사의 임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레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삼덕사 홈페이지 방문 및 전화주문 <<<

 

제품명 : CWL-NEW HELPME-DX / CWL-NEWHELPME

 

 

 

택배를 받았때의 박스 포장입니다.

두 제품을 받았는지라 한 박스 안에 두 개의 박스가 들어있었습니다.

특별한 완충제는 없었습니다. 딱히 깨지거나 그런 물건이 아니기에...

 

 

 

 박스 개봉

 

좌 : CWL-NEW HELPME-DX(레버봉 교체형)

우 : CWL-NEWHELPME(레버봉 일체형)

 

레버봉이 투명한 색깔의 레버를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텐션은 이번에 새로 제작되면서 30으로 맞추었다고 하더군요.

기존 알파 레버와 비교했을 때 샤프트가 굵습니다.

교체해서 만져봐야 알겠지만 이 부분이 어떤 느낌이 들지 매우 궁금하네요.

브래킷입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스틱 공용입니다.

참고로 빨간 표시한 브래킷에 상단에 붙어있는 비닐은 떼어내는 거 아닙니다. 어떤 분들 저거 떼어내고 장착하시는 분들 간혹 계시더라고요.

흠집 방지용이라 떼어내지 마세요.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에스티몰의 알파 49S 레버입니다.

이 녀석도 정말 질리도록 사용했습니다.

35 텐션이고 주 캐릭터가 줄리아인 제게 23 입력이 잘돼서 너무 만족하며 사용했던 레버입니다.

어찌 됐던 교체를 위해 탈거를 해줍니다.

순서는 레버봉 제거 후 브래킷을 탈거합니다.

 

교체가 가장 까다로운 e링을 제거해주세요.

웬만하면 도구를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손으로 빼다가 손톱 아작 나는 경우 있습니다.

자칫 e링이 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서 도구를 사용해서 빼도록 하세요.

 

e링을 제거하면 레버봉은 쉽게 분해됩니다.

안쪽으로 떨어지는 부속품들도 잘 챙겨주세요.

레버봉 제거 완료.

 

 

 

 

다음은 브래킷을 탈거합니다.

일단 탈거하기 전 기존 브래킷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기존 레버와 마찬가지로 방향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시판되고 있는 여러가지 레버마다 다르지만 저렇게 스틱에 부착되는 방향을 스티커로 브래킷에 표시해둔

제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으니 꼭 참고 바랍니다.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제품들은 원래의 모양대로 직접 눈으로 재보시고 장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브래킷 사이즈는 모든 스틱 공용입니다.  

 

탈거전 초보분들이라면 반드시 케이블의 위치를 꼭 파악해주세요.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레버 브래킷 분해는 쉽습니다.

케이블 빼고 나사 4개만 풀어주면 끝입니다. 나사를 너무 꽉 조여서 마모가 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기존 제품 탈거를 마쳤습니다.

이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나사 구멍에 모두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줍니다.

 

조일 땐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간혹 레버봉 먼지 마개를 빼먹고 e링을 끼운 뒤 아차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집중합시다.

마지막으로 케이블도 원래의 자리에 모두 끼워주면 됩니다.

교체를 해준 뒤 레버를 이리저리 돌려서 e링이 빠지는지 또는 다른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제대로 맞추지 않았다면 덜거덕 소리도 날수 있습니다.

 

교체 완료.

테스트를 위해 게임을 해보겠습니다.

 

 

 

 

 

그립감은 기존 레버에 비해 확실히 좋은 느낌이 팍 들더군요.

격투 게임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이런 장비들을 자주 접하다 보면 만져만 봤을 때 '아! 이거다'라는 느낌이 옵니다.

래버라는게 개개인마다 손에 맞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게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이번 신형 헬프미 레버는 적응기간이 꽤 길어질 듯싶습니다.

 

 

우선 위에도 언급했듯 샤프트가 기존에 쓰던 알파 레버와 굵기에서 차이가 납니다.

알파 레버는 얇고 뉴 헬프미 레버는 굵죠.

이 차이는 직접 만져봐야 아는 부분이겠지만 대시나 백대시할 때 손목에서 오는 피로감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기존 35 텐션을 사용해왔고 이번에 교체하면서 30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 역시 게임을 하면서 직접 적응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뉴 헬프미 레버의 30 텐션도 맘에 듭니다. 666 입력이 빡빡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대각 입력이 알파 레버와 비교했을 때 좀 둔하다고 해야 할까요?

예전 2세대 헬프미 레버와 초반에 같은 증세인 점프가 자주 나갑니다.

굵은 샤프트와 30 텐션 요 조합이 처음에 적응기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레버봉을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집에 도구가 없어 교체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취향에 맞는 색깔을 맞출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은 유저들의 입장을 잘 생각해주신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레버입니다.

알파 레버에 질려있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이대로 쭈~욱 뉴 헬프미 레버로 갈아타야겠네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문의사항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리뷰영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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