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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판테라 스틱 인풋렉 개선 업데이트 패치 방법

by 조엘라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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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이머이자 매일 신선한 게임 정보와 핫딜 소식을 전해드리는

귀찮은 조엘라입니다.

PC를 새로 바꾸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업뎃파일로 다시 판테라 스틱에 업데이트하기 전 

이게 벌써 몇년이 지난 파일이라 다음 버전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웹싸이트에서 개발자의 코멘트를 본 내용 중 1.0 버전이 파이널 버전이고 1ms 응답속도(인풋렉)

그 이상은 업데이트를 할 수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개발자 코멘트가 '인풋렉을 최대한 더 줄이고자 한다면 다른 기기(모니터/TV/콘솔기기/PC 등)를 더 좋은 거 사라'라고 답변하더군요.

그리고 현재의 버전도 업데이트가 잘되기 때문에 1.0 버전을 사용해주길 권장하고 있습니다.(다음 버전 개발 불필요)

 

우선 패치하기 전 인풋렉에 대해 설명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인풋렉이란 : 

 

 

 

레이턴시(Latency; 응답 시간) 중에서도 입력 지연을 지칭하는 용어.

키보드/마우스→컴퓨터/콘솔기기→모니터나 TV와 같이 입력 장치에 입력된 값이 출력장치에 실제로 영상 신호가 출력되는 과정에서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예를 들어 내가 스틱의 P버튼(펀치)을 눌렀을 때 실제로 P버튼이라는 입력값이 사용하는 기기(콘솔이나 PC) 본체에 도달하고, 최종적으로 화면상(모니터나 TV) 캐릭터가 펀치 버튼을 내밀었을 때 내가 그 동작을 인식할 수 있을 때까지의 시간이 바로 인풋렉이다.

비단 스틱뿐 아니라 키보드나 믹스박스,레이싱 휠,플라이 파이터 등 기타 누르는 여러 입력장치도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테스트의 예를 들자면

같은 장비/같은 캐릭터가 같은 버튼을 눌렀을 때 정상적인 속도라면 동시에 맞게 되어 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 인풋렉이 높다면 인풋렉이 낮은 쪽의 캐릭터가 동시에 버튼을 눌렀을 때 먼저 때린다.

이는 사용하는 스틱이나 키보드, TV, PC, 콘솔기기, 모니터 이 모두가 인풋렉이 최대한 3박자가 맞아야만 가능하다.

내가 사용 중인 스틱(기판)은 인풋렉이 낮은 건데 모니터가 높은 거라면 모니터도 낮은 걸로 바꿔줘야하한다는 뜻이다.

 


전자신호를 통해 입력되고 출력되는 요즘 나오는 전자기기들에서는 일반적으로 인풋렉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문서작업 등을 할 때에는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가 아니지만, 플레이어들이 서로의 반응속도를 겨루는 비디오,PC 게임에서는 인풋렉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잘 세팅된 게이밍 PC라면(사용하는 스틱이나 키보드 또는 기타 입력장치 포함 + 인풋렉 적은 모니터) 5.0ms 이하(0.5~5.0ms 정도)가 나오며 이는 웬만한 매의 눈 아니면 구별하지 못하지만

대충 맞춘 구형 PC라면 10.0 이상~20.0 이하 ms까지 나올 수도 있는데 이 정도까지 가면 어지간히 똥눈이라도 느린감을 체감할 수준이다. 이 정도로 나오는 기기는 갖다 버려야 한다.

당연히 게임의 승패에도 굉장한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웬만한 FPS에서 500 RPM이면 상당히 느린 총기인데, 2.0ms 지연시간이라면 총알을 1발 이상(정확히는 평균 1.67발 정도) 더 쏴줄 수 있는 시간이다. 격투나 리듬 게임 고수라면 3.0ms와 5.0ms 지연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가려낼 수 있다고 한다.(이건 진짜 초고수중 고수인듯..)

 

또한 게임을 하다가 자신의 인터넷 환경 때문에 뚝뚝 끊기는 현상 때문에 한대 때릴 거 오히려 처맞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이런 건 네트워크 렉이라고 하여 일반적으로 기기와의 호환성 문제는 아니니 자신의 통신사나 사용 중인 와이파이를 점검하도록 하자.(응답속도를 가리는 게임에서는 절대 와이파로 게임해서는 안되며 상대방에게도 비매너로 취급될 수 있다. 본인 인터넷 환경이 어쩔 수 없다면 뭐...)

 

 

인풋렉에 대한 격투게임과 FPS게임 설명이다.영알못이라도 영상만봐도 대충 이해할수있다.


위에 설명했듯 아케이드 스틱을 사용하는 격투게이머에겐 1.0ms라는 적은 수치가 매우 크게 적용합니다.

심지어 00.5,0.03,0.01 이런 낮은 숫자 단위까지도 예민해지고 신경 쓰이곤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의 인풋렉을 줄이고자 한다면 업데이트하는 게 당연히 좋겠죠?

참고로 판테라는 업데이트하기 전 기본 응답속도가 0.3ms로 알고 있습니다.(정보가 틀렸다면 댓글 주세요.)

위에 언급했듯 보통사람은 0.3ms라는 응답속도를 절대 체감할수 없습니다.

 

자, 이제 아래 이미지 순서대로 하시면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Panthera PS4_FirmwareUpdater_v1.0.7z
7.16MB

 

 

 

여기까지 확인하셨으면 이제 판테라 스틱을 연결하여 본격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줍시다.

이미지 순서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파일을 실행해주세요. 더블 클릭으로 실행만 하시고 그대로 놔두세요.

PC에 USB를 꽂았다면 이제 업데이트 준비가 되었습니다.

실행시켜놨던 파일 화면을 보시면 됩니다.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줍니다.

 

위 첨부파일을 받은 뒤 압축을 풀어줍니다. 파일 검사 마친 거니 안심하시고 받으셔도 됩니다.

압축을 푸셨다면 파일을 우클릭해주세요.

 

 

 

업데이트가 진행되고(약 1~2분 소요) 완료 버튼을 누르면 '축하합니다'메시지가 나오면 성공입니다.

저 메세지가 안 나오면 업데이트 실패된 것입니다.

실패 메시지가 뜨면 처음부터 다시 하시거나 컴퓨터 쪽 USB만 뽑았다가 다시

꽂은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스틱 내부의 기판에 인풋렉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요즘은 이런 해외 제품의 스틱도 좋지만 국내에서도 좋은 스틱들이 많이 나옵니다.

더군다나 레버, 버튼, 기판, 케이스 등 다 따로 구매하여 본인의 취향에 맞게 스틱을 만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굉장히 빠른 인풋렉 속도가 내장된 PCB 기판들도 국내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기에

따로 업데이트할 필요도 없이 업체에서 이미 다 해주거나 업데이트하는 방법도 알려주기도 합니다.

기판의 종류도 다양하며 각자에 맞는 선호도가 다르기에 무엇을 추천 드릴 순 없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본인 장비를 맞추는 재미 또한 게이머로써 행복 아닐까 합니다.

 

 

 

 

조만간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신 분들을 위해 레버나 버튼 등 스틱 관련 소모품(새 상품)들 나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문의사항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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